영동군은 영동의 관광명소 양산팔경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걷기 축제'을 12월 7일 개최한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천혜의 절경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도 있다.
행사는 12월 7일 오전 9시 30분 송호관광지에서 집결해 난타 공연 등의 식전공연 후, 박세복 영동군수의 힘찬 타징을 시작으로 출발, 이후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6㎞ 코스의 금강 둘레길을 걷게 되며 12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11월 27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혹은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둘레길 걷기 축제는 'Good Air City(맑은 공기 모범도시) 선정 1주년을 기념하여 영동군이 주최·주관하고 ㈔세계맑은공기연맹과 ㈔한국공기청정협회 후원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행사의 연기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은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역사의 혼과 얼이 녹아있고 영화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니만큼 걷기 축제에서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맞으며 힐링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