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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도 변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9.1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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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에 뒤진 기업은 남보다 빨리 망한다 선구자들이 권하는 기업 혁신은 무엇인가‘90일간의 경영 혁명’을 시작하라!!

    톰 피터스의 지적처럼 발 빠른 개혁만이 기업을 살아 남게 한다. 개혁에 뒤 진 기업은 빠르게 망해갈 뿐이라는 피터스의 충고는 우리가 IMF를 겪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더욱 실감이 난다. 지금까지의 인생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지금까지의 경영이 이게 아니었다고 생각되면, 다 버리고 “이것이 그것이다!”라고 믿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사장에겐 필요하다. 톰 피터스만이 아니다. 특히 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에 들어오면서, 변화에 뒤지면 패배라는 메시지를 CEO 들에게 계속 보내고 있는 미래학자나 경영학자는 얼마나 많은가? 피터 드러커, 앨빈 토플러, 스
    티브잡스, 빌 게이츠, 제레미 리프킨, 손정의 등 21세기의 대표적 트렌드를 제시하는 앞선 사람들의 충고는 그냥 흘려 버릴 수 없는 위기의 신호등이다. 인생에는 여러 가지 기회가 있다. 그 가운데는 이제껏 걸어 온 것과는 전혀 다른 길로 들어 설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되어 있다. “이게 아닌데...”를 뇌깔일 때가 바로 또 다른 길, 또는 또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이다. Y사장은 과감히 개혁을 선택한다. 업종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지만, 납품을 받아 줄 거래처인 호텔 수효를 늘이고, 호텔 외의 거래선 개척을 위해 작정하여 영업부 인원을 2배로 늘인다. 그리고 전 사원이 자기 부서의 모든 문제점을 다 끄내 놓고 토의하여 개혁하는‘90일 작전’에 들어간다. 혁명을 시작한 것이다.


    승용차는 편하지만, 편하기 때문에 투지를 죽인다 대중교통수단은 불편하지만 불편하기 때문에 투지 살려 사장이 변하기 시작하면 사원은 시키지 않아도 변한다

    호텔에 술을 비롯한 음료를 납품하는 Y사장은 경영 여건이 나쁠때 인원을 늘이는 것은 위험하다는 사고방식에서 탈출한다. 그 대신 관리 요원을 감축한다. 관리 부서에게도 영업부와 다름없는 근무 태도와 실질적인 세일즈맨 십을 지니기를 요구한다. Y사장의 요청으로 필자가‘변화의 시대 직장인의 자기혁명’이라는 제목으로 그회사의 강의를 갔을 때까지만 해도 사원들은, 자기가 종래에 해 오던 일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매우 불안해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회사의 상태로 그냥 나가다가는 회사도 사원도 다 없어진다는 필자의 충고에는 공감하고 있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영업사원들이 모두 승용차를 버리고 버스로 지하철로 뛰기 시작했다. 승용차는 편하기는 하지만, 편하기 때문에 영업사원의 투지를 죽인다. 지하철 등 대중 교통 수단은 불편하긴 하지만 불편하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려는 적개심과 투지를 심어준다. Y사장의 90일 작전은 사원들의 가슴에 적개심과 투지를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그 자신이 승용차를 버리고 지하철로 뛰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은행 사람을 만나러 가거나 할 때는 중형의 승용차를 이용했다. 우리나라 은행은 기업의 경영자가 무슨 승용차를 이용하는지, 사장실 크기가 몇 평인지...이런 경영과 전혀 상관 없는 것만 따지는 골통들이라 은행 비위 맞추기 싫어 사업 때려치겠다는 CEO도 부지기수이다. 사장부터 개혁하라. 사장이 자기 자신을 개혁하기 전에 사원들에게 바뀌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사원들의 지각을 줄이기 위해 매일 7시 30분 출근을 감행한지 1년도 안되어 지각사원이 하나도 없어졌다는 CEO도 자기 스스로의 변화부터 시작했기에 사원들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혁명하라.
    혁명은 목숨 걸고 하는 것이다. 안 되면 회사 문을 닫을 만한 각오가 없이는 혁신이 먹히지 않는다. 안 될 때는 회사를 되는 방향으로 바꿔라. 단 CEO부터 바뀌기 시작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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