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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글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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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글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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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글뤼바인

추운 겨울에는 글뤼바인한 잔이 제격이다. 유럽에서 겨울이 찾아오면글뤼바인(Glühwein)을즐겨 마신다. 특히 11월 말경부터 임시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글뤼바인을 마시며 몸을 녹이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글뤼바인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포도즙에서 포도 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는 페더바이서(Federweisser)가 10/11월에만 마실 수 있듯이 글뤼바인도 계절적인 알코올 음료다. 독일어로 Glühwein, 불어로뱅쇼(vin chaud), 영어로 mulled wine이라 불리는 이 알코올 음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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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레시피는 레드와인에 계피와 정향, 감미료가 전부
고대 로마시대의 Conditum Paradoxum에 그 근원을 찾기도 하는 글뤼바인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레시피는 레드 와인에 계피와 정향그리고 감미료를 넣고 따듯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북부, 독일의 프랑켄 지방 혹은 오스트리아에서는 화이트 와인을, 독일의 헤센 주에서는 사과 와인을 사용하기도 한다. 계피와 정향 이외에 오렌지나 레몬 등을 넣기도 하며 감미료로는 설탕을 주로 사용하지만 꿀을 넣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계피는 글뤼바인에서 빠져서는 안 된다.글뤼바인의 향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소화에 도움이 된다. 정향도계피와 같은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만 약간의 알코올과 더불어 행복감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글뤼바인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2008년 독일에서는 총 5,000만 리터의 글뤼바인이 소비될 정도로 인기가 점점 늘고 있다. 국가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독일에서는 글뤼바인이 적어도 7%의 알코올 농도를 가져야 한다고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80도 이하에서 뭉글하게 덥힌 질 좋은 글뤼바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
글뤼바인을 만들 때 절대로 섭씨 80도 이상 덥히거나 끓여서는 안 된다. 계피 등 양념의 맛이 현저하게 변하고, 섭씨 83도에서 글뤼바인에 포함된 알코올이 증발하며,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ydroxymethylfurfural)이 설탕분해시에 생성되는데 이것은 발암물질이라는 혐의를 받고 있다.이미 만들어진 글뤼바인을 구입할 경우가능하면 너무 저렴한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큰 병이나 종이박스에 담아 저렴하게 공급할 경우 질이 좋지 않거나 결함이 있는 와인을 사용하며 이를 커버하기 위해 설탕을 많이 첨가하여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와인에 문제가 있거나 변질되었을 경우 양념이나 감미료를 넣어 글뤼바인을 만들어 파는 얄팍한 상술이 중세시대부터 여러 번 문제가 되었었다. 큰 저장 통에서 숙성된 스페인와인이나 프랑스의 론 지방에서 나오는 비교적 무겁고 질이 좋은 와인을 바탕으로 양념을 적당히, 설탕은 비교적 적게 넣고 80도 이하에서 뭉글하게 덥힌 질 좋은 글뤼바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설탕이 들어간 알코올은 쉽게 취함으로 과음은 금물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글뤼바인은 반갑지 않을 수 있다. 설탕이 첨가되어 그만큼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겨울에 글뤼바인을 즐겨 마시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글뤼바인을마시면 몸이따듯해져 추위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뤼바인이 몸을 따듯하게 해 주는 효과는 따뜻한 실내 공간에서 마실 경우잘 나타나지만 추운 야외의 경우에는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에탄올에 의해서 혈관이 확장되고 그만큼 많은 혈액이 피부가까이에 모이게 되어 신체가 온기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탄산의 알코올 음료와 마찬가지로 설탕이 들어 간 경우에 알코올이 보다빨리 피에 흡수되므로 쉽게 취하게 된다.추운 겨울 날 각종 모임이나야외에서 향과 질이 좋은 글뤼바인 한 두잔 정도를 즐기는 것은 건강에도 좋다. 그러나 과음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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