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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통령과 와인, 토마스 제퍼슨과 보르도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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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통령과 와인, 토마스 제퍼슨과 보르도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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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1706-1790)은 “와인은 습관에 의해서 나의 건강에 필수적인 것이 된다.”라며 와인이 자신의 건강에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설파했다. 

미국독립선언서 주요 작성자인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3대 대통령이 된다. 

그는 미국 내에 처음으로 프랑스의 훌륭한 와이너리와 프랑스 포도재배 와인 산지를 널리 알렸다. 메독과 소테른의 산지는 1787년부터 계급제도가 만들어졌는데 그 곳에는 이미 1768년에 보르도 상공회의소가 승인한 상당히 공식적인 등급이 존재하고 있었다. 

토마스 제퍼슨은 백악관과 그 시대 영향력 있는 유력인사를 위해 와인과 관련해서는 보르도 중개인을 예찬하곤 했다. 

제퍼슨 대통령 생존 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훌륭한 그의 와인 저장고에는 프랑스, 이태리, 독일, 토카이, 마이데라 그리고 포르토 와인이 보관돼 있었다. 미국독립전쟁 군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발진티푸스 또는 이질이 일상적인 알코올양의 흡수만으로도 그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많이 발견되었다. 토마스 제퍼슨은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적절한 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와인이 필요하다고 간주했다. 그런 강한 확신과 가능성을 갖고 그가 실패했던 버지니아 무티첼로(Monticello Virginia)의 토지에 포도를 재배하게 되었다.

1784년부터 1789년까지 프랑스 주재 미국 전권공사로 루이 14세 궁정에 파견된 그는 많은 프랑스 본토 포도원을 방문하여 시음 와인의 이름과 시장가격을 함께 기록해 놓았고 그가 편력한 지역의 지리적, 경제적 국면을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다. 그 기록 안에는 양조통의 품질에 대한 적절한 아이디어와 와인을 숙성시켜 만든 와인의 이점이 기록돼 있었는데, 이는 그가 접촉한 사업가들이 기록한 것이었다.

1787년 봄 그는 4륜 마차를 타고 프랑스와 이태리의 포도원을 방문했다. 그의 여행은 파리부터 출발하여 천천히 이태리 북부로 내려왔고 거기서 그는 볼네(Volnay) 포도원부터 리용(Lyon), 콩트리외(Condrieu)와 사또 그리에(Cheteau Grillet) 그리고 텡(Tain)까지 가보았으며 에르미타주(Hermitge) 화이트 와인을 시음할 수도 있었다. 이어 코토 덱스(Coteau d”Aix), 마르세이유(Marseille), 몽펠리에(Mompellier) 그리고 넬(Lunel)에서 뮈스까(Muscat) 와인을 즐기기도 하였다. 중개상을 만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체류지는 보르도였다.

그는 1787년 5월 25일~28일까지 머물며 온종일 오브리용 (Haut-Brion), 퐁탁(Pontac) 포도원을 방문했고 품종의 원산지와 품종명, 빈티지의 품질 등 많은 정보를 기록했다. 

그의 간략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보르도 레드 와인은 다른 모든 산지를 제치고 유명한 4개의 크뤼가 있는데, 바로 사토 마르고(Chateau-Margaux), 투 드 세귀르(Tout￾de-Sequr) 현재의 사토 라투르(Cheteau Latour), 오브리용(Haut-Brion) 그리고 라피트(Lafite)가 그것이다.

숙성된 와인 한 병당 3파운드 값이 나갔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획득할 수 없는 것들을 미리 알아내서 상인들과 교섭하여 획득하려고 노력했다. 그가 원한다면 상인들은 와인을 어디라도 보내주었으며 병 당 3파운드를 지불했다. 그리고 상인을 통해서 와인 병을 미국으로 보낼 수 있는 지와 쓸데없는 와인을 찾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마담 로항(Mmn de Rohan)을 통해서 로항 마르고 (Rohan-Margaux)처럼 최고에 가까운 품질의 와인을 구별하는 법을 알아냈고 그녀의 와인을 선호했다. 그 와인은 잘 마실 수 있는 숙성에 도달했을 때 병당 40 파운드 값이 나갔다. 

그리고 역시 소테른 (Sauternes)은 프랑스 최고의 화이트 와인 중 하나이다. 루이 아메데 뤼 살 뤼르 (Louis Amedee Lur-Salures)를 통해 만들었고 마시기 좋은 때는 4년 숙성이 지나서였다. 소테른은 병당 20-24 파운드였으며 같은 지역 내 프레냑(Preignac)과 바르싹(Barsac)이라 불리는 2곳이 있었으나 소테른이 확실한 평가를 받았다. 파리에서는 전문가들이 훌륭하고 우월하다고 평가하는 와인이란 병을 개봉 시에 풍미가 발전하여 마개를 딴 후에 부케가 더 좋아지는 와인이다. 

와인을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토마스 제퍼슨은 식도락가였다. 프랑스 요리 애호가로서 요리의 완벽을 기하기 위해 미국인 조리장 제임스 헤밍(James Hemings)을 파리로 오게 했다. 1801년 대통령 당선이 되었고 그는 백악관을 그 당시 가장 맛있는 식탁으로 만들었다.

1807년 수입와인의 세금인하를 시행했고 은퇴 후 버지니아에 있는 몬티첼로 농장으로 돌아와 원예가, 식물애호가, 포도재배자로 활동했으며 그의 농장은 <미국의 부르고뉴 떼루아>로 활용되었다.

또한 그는 유럽 포도나무를 주문, 수입하여 미국 포도나무 뿌리에 접목을 시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필록세라는 토마스 제퍼슨의 전 재배지를 사실상 파괴했으며,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독립선언 승인의 50주년 날인 1826년 7월 4일에 사망했는데, 그는 와인구입으로 상당한 채무를 남겼다. 오늘날 그의 저택은 박물관이 되었고 그의 포도원은 다시 복구되어 현재 운영 중이다.

제퍼슨은 샤토 디켐을 만찬 때마다 준비했었고, 국무장관 재직 시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에게 30박스를 선물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중세풍 농장의 정면 건물, 사토 디켐(Cheteau d’yquem)의 중심부, 토마스 제퍼슨은 사토 디켐 변화에 우려를 안고 불시에 나타났다. 남쪽 면은 늘 수국이 가장자리를 따라 뻗어있었으나 그가 갔을 즈음엔 목련은 사라졌다. 언덕의 정상에 올라간 토마스 제퍼슨은 한숨을 돌렸다.


사토 디켐 (Ch’teau d’yquem)과 와인 이야기

와이너리는 중세의 보르도의 영국 지배로부터 기원하며 1453년 남서부지방은 다시 프랑스 지배하에 있게 된다. 그 뒤 지방 귀족 자크 쏘바주(Jacque Sauvage)가 1593년 이켐을 봉토로 받게 된다. 1785년, 뤼르 살루스 가문과 결혼으로 샤토 디켐은 살루스 가문이 경영을 맡게 된다.

그 후 1855년 이켐은 프리미에 크뤼 쉬페리외르(Premier Cru Superieur) 등급이 된다. 근래 2003년에 사치품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인공인 LVMH 베르나르 아

르노(Bernard Arnnault)는 와이너리의 6대 (Comte Alexandre de Lur-Saluces) 가족으로부터 평가할 수 없는 크뤼 와이너리인 사토 디켐을 매수한다.

사토 디켐은 수세기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감미 화이트 와인을 쏘테른(Sauternes) 에서 만들어오고 있다. 와인은 깊이 복합성이 아주 뛰어나다. 늦은 가을 따뜻한 기온과 아침 안개가 많고 한 낮의 뜨거운 햇볕으로 쪼글 쪼글한 보트리티스 시네리아/ 귀부포도가 형성된다.

이런 완벽한 귀부포도(botrytized grapes) 소량을 손 수확하여 발효 후 새오크에 3년 이상 숙성시킨다. 한 그루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와인 한잔 정도가 만들어 진다.

디켐 와인은 10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산도와 당도를 가진다. 

필자가 2001년 샤토 디켐을 방문하여 시음한 1995년 와인은 바닐라 꿀ㆍ복숭아ㆍ살구ㆍ배ㆍ코코넛ㆍ계피, 송로버섯 등의 향미를 갖고 있어 시음하는 나를 무척 감동시켰다. 

음식 매치로는 빵과 버터 푸딩, 브라운 설탕베이스 디저트, 블루치즈, 초콜릿, 크왕트로 베이스 디저트, 크리스마스 푸딩, 크렘 캐러멜, 부륄레 크렘, 푸아그라, 티라미수, 워돌프 샐러드 등이 어울린다.

 

[기사제공=월간와인앤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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