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 (목)

  • 구름많음속초20.7℃
  • 구름많음22.2℃
  • 구름많음철원20.9℃
  • 구름많음동두천21.0℃
  • 구름많음파주21.0℃
  • 구름많음대관령16.8℃
  • 맑음백령도15.2℃
  • 구름조금북강릉22.3℃
  • 구름많음강릉23.4℃
  • 흐림동해19.2℃
  • 맑음서울23.1℃
  • 맑음인천20.8℃
  • 맑음원주23.7℃
  • 맑음울릉도21.2℃
  • 맑음수원22.4℃
  • 흐림영월22.9℃
  • 맑음충주24.4℃
  • 맑음서산22.0℃
  • 구름많음울진20.6℃
  • 구름조금청주24.8℃
  • 구름조금대전25.1℃
  • 맑음추풍령24.3℃
  • 구름조금안동25.4℃
  • 구름조금상주26.5℃
  • 맑음포항21.9℃
  • 맑음군산19.5℃
  • 구름많음대구26.5℃
  • 맑음전주22.2℃
  • 맑음울산21.7℃
  • 맑음창원24.1℃
  • 맑음광주24.9℃
  • 맑음부산23.0℃
  • 맑음통영22.5℃
  • 맑음목포19.5℃
  • 맑음여수21.9℃
  • 구름많음흑산도18.4℃
  • 맑음완도24.5℃
  • 구름많음고창19.4℃
  • 맑음순천24.9℃
  • 맑음홍성(예)22.1℃
  • 구름조금제주23.5℃
  • 구름조금고산21.4℃
  • 구름조금성산21.2℃
  • 구름많음서귀포23.3℃
  • 맑음진주25.6℃
  • 맑음강화21.1℃
  • 구름많음양평23.4℃
  • 구름조금이천23.8℃
  • 구름많음인제22.7℃
  • 구름많음홍천22.4℃
  • 흐림태백16.9℃
  • 구름많음정선군22.3℃
  • 구름많음제천23.7℃
  • 구름많음보은24.2℃
  • 구름조금천안23.1℃
  • 맑음보령19.9℃
  • 구름조금부여23.2℃
  • 맑음금산23.5℃
  • 구름많음23.1℃
  • 구름조금부안20.2℃
  • 맑음임실23.7℃
  • 맑음정읍20.8℃
  • 구름많음남원24.3℃
  • 맑음장수23.1℃
  • 맑음고창군20.8℃
  • 구름많음영광군19.1℃
  • 구름조금김해시25.4℃
  • 맑음순창군24.7℃
  • 구름조금북창원25.7℃
  • 구름조금양산시25.6℃
  • 맑음보성군26.7℃
  • 맑음강진군24.6℃
  • 맑음장흥25.1℃
  • 맑음해남23.0℃
  • 맑음고흥25.0℃
  • 구름조금의령군27.6℃
  • 맑음함양군25.7℃
  • 맑음광양시25.7℃
  • 맑음진도군20.2℃
  • 구름많음봉화22.5℃
  • 구름많음영주24.0℃
  • 맑음문경25.1℃
  • 맑음청송군24.5℃
  • 맑음영덕21.0℃
  • 맑음의성26.3℃
  • 구름많음구미26.6℃
  • 구름많음영천25.9℃
  • 구름조금경주시26.4℃
  • 맑음거창26.0℃
  • 맑음합천27.5℃
  • 구름조금밀양27.4℃
  • 맑음산청26.7℃
  • 맑음거제22.5℃
  • 맑음남해25.3℃
기상청 제공
"치주염 심하면 혈압 상승한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주염 심하면 혈압 상승한다"

 

ġ%C1ֿ%B0.jpg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이 심할수록 혈압이 상승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이스트맨 치과학 연구소(Eastman Dental Institute) 치주과장 프란체스코 다이우토 박사 연구팀이 26개국에서 총 25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련 연구논문 81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중등도(moderate) 이상 치주염은 고혈압 위험을 22%, 중증 치주염은 49%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평균 동맥압이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은 4.49mmHg, 이완기 혈압은 2.03mmHg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이 평균 5mmHg 올라가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이 25% 상승하는 만큼 이는 절대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동맥압은 심실에서 혈액을 대동맥으로 펌프질해 내보낼 때 혈류가 대동맥의 벽에 미치는 압력이다.

전체적인 결과는 치주염과 고혈압 사이에는 치주염이 심할수록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는 이른바 '양(+)의 선형관계'(positive linear relationship)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또 치주염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분석 대상이 된 논문 중 12편은 치주염의 치료가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봤다.

그중 5편에서는 치주염의 치료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은 3~12.5mmHg, 이완기 혈압은 최대 10mmHg 낮아졌다.

혈압이 정상인 사람조차도 치주염을 치료할 경우 혈압이 더 낮아졌다.

치주염이 고혈압 위험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치주염이 전신의 염증으로 번져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다만 고혈압이 치주염의 위험 요인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치주염이 고혈압의 단순한 '표지'(marker)인지 '매개체'(mediator)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치주염과 고혈압 사이의 연관성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치아 관리가 구강 건강 이외의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치주염이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과 뼈가 치석 속에 들어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파괴되는 잇몸 질환이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지 '심혈관 연구'(Cardiovascular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