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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술이 아니라 문화라는 강남와인스쿨 이동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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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술이 아니라 문화라는 강남와인스쿨 이동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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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미팅을 이끄는 전략, 와인

 

이동현 사장이 와인을 알게 된 건 20여 년 전. 그 시절 식품 무역업을 시작한 그는 해외출장이 잦아지며 와인을 접했다.

와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 약 10년 전이다. 당시 10개국의 와인을 수입하며 자연스럽게 와인스쿨로 이어졌다. 부산에 본사를 둔 와인유통업은 지금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엔 와인스쿨과 와인유통, 와인바 등의 사업체에서 총 80여 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와인스쿨 수강생들이 그러더군요. 강의 내용이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어떤 분은 대화의 폭이 넓어졌다고 좋아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과 소주 한잔 할 순 없는 노릇 아닙니까. 비즈니스 미팅에서 와인으로 대화를 풀어 가면 자연스럽게 상대방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이동현 사장이 강조한 와인 비즈니스 전략은 첫째, 와인의 테루아로 그 지방 문화를 이야기하며 대화가 시작된다는 것. 둘째,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지 않아도 오래도록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 셋째, 와인의 맛을 논하며 동질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와인을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 음식과 여행이 있으니 휴식의 술이요,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미팅의 에티켓을 챙기게 되니 문화의 술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 아닙니다. 간단히 와인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해보세요. 건강, 파티, 기념일, 선물 등이 떠오릅니다. 와인스쿨이 끝나면 개중에 소주 한잔으로 뒤풀이하는 분들이 있어요. 좋은 술과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가는 건 좋지만 애석하죠(웃음). 제대로 즐기려면 문화를 익혀야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은 어떤 테루아를 지녔을까. 이동현 사장은 2~3만원대의 신대륙 와인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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